전국 전세수급지수 급등, 서울은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

“2025년 8월, 서울 전세수급지수 152.0, 전국 149.8 기록. 전세 매물 품귀와 전세가 상승세, 지금 전세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전세수급지수란 무엇인가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와 실제 공급 간의 균형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기준선은 100으로,

• 100 이상이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고,
• 100 이하라면 공급이 수요를 앞선다는 뜻입니다.

최근 지수의 흐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전세시장의 체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 전세시장, 152.0으로 치솟다

 

 

 

 

 

 

 

 

 

 

 

 

2025년 8월 둘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52.0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세 매물을 찾기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2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주 상승률은 0.08%로 전주 0.06%보다 더 커졌습니다.
특히 광진구(0.32%), 송파구(0.30%), 노원구(0.19%) 등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고, 반대로 서초구는 잠원동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전세시장도 공급 부족 심화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인 분위기도 비슷합니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149.8로, 전주 대비 3.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외곽 지역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전세 매물 자체가 귀해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세시장의 현재와 전망

 

 

 

 

 

 

 

 

 

 

 

 

 

전세 매물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계속되면, 일부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매매가격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무주택자와 전세 수요자들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정리

• 서울 전세수급지수 152.0,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
• 전국 전세수급지수 149.8, 전주 대비 상승
• 서울 전세가격 27주 연속 오름세
• 지역별로는 광진·송파·노원 강세, 서초 하락 지속
• 향후 매매시장 전환 가능성 확대